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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021년도 주꾸미, 갑오징어 시즌이 되었습니다.

9월 1일 첫날부터 오천항에서 200수를 넘게 했다는둥, 인천쪽은 꽝이라는 둥

여러 후기들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너도 9월 4일 인천에서 종일 주꾸미 출조를 갈 예정입니다.

배를 타면 물고기들이 죽지않게 살림망에 공기를 주입하기 위해 물을 지속적으로 틀어놓기때문에

바닥에 물이 흥건하게 흐르는데, 운동화를 신고가면 여간 힘든게 아닌지라...

이번에 오래신던 등산화를 버린 기념으로 저렴한 선상장화를 구입했습니다.

 

좋고 비싼 메이커를 구매하면 좋겠지만, 총알에 여유도 없고

일년에 3~4번 출조에 비싼거는 필요가 없어서..  검색 끝에 결정한 것이 바로 이것

 

 

다이나미스 논슬립 장화 입니다. 가격은 35,000원

이 제품보다 조금더 짧은 제품이 있는데 높이가 16Cm에 가격이 40,000원입니다.

 

사이즈는 중간 M이며, 265~270 정도인 분들이 신으시면 됩니다.

 

비싼 제품들은 보지를 못해서 어떤지 알수 없지만

나름 디자인도 깔끔하고 마감도 잘 되어 있어서 만족합니다.

단점은 바닥 고무재질오 인해 무게가 좀 나간다는 사실... 한손으로 들면 묵직합니다.

 

내일 이녀석신고 주꾸미 출조의 조과 후기 올리겠습니다.

인천쪽은 원래 조과가 그리좋은 편이 아니라 50수 정도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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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 인천 주꾸미  출조 조황

10월 5일 인천 연안부두 주꾸미출조를 다녀 왔습니다.

올해 첫 출조였서 들뜬 기분으로 준비를 시작....


10월부터 출항 시간이 5시로 한시간 당겨져서

4시쯤에 낚시점이 도착하고 명부에 서명을 하는데...

40여명중에 저희 일행이 꼴찌였네요...

도대체 얼마나 일찍들 오셔서 자리를 잡으시는지...


배를 찾아 빈자리를 찾아보니

배 가운데 부분밖에 자리가 없어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10월 5일

날씨 흐림.   

풍속 평균 11 m/s 이상

물때 한객기

파고 1.5~2M



항구에 있을때는 몰랐는데

연안부두를 빠져나오자 마자  바람이  많이불어 파도가 치기 시작.

나쁜물때는 아니지만 바람때문에 파도가 심해서

조황을 좋을거라는 생각을 처음부터 접게 되었습니다.

5시에 출항해서  30~40분정도 나가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6시에서 11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잡힌게

갑오징어 2,  주꾸미 18  마리

그 이후로는 파도와 바람과 싸워야 했고

점심으로 나온 주꾸미 없는 싱거워서 맛없는 라면으로 

허기를 달래야 했습니다.


아래 사진이 이번 출조 이동 경로 입니다.

(2019년 10월 5일 )


아래 사진은 작년 경로 입니다.


(2018년 9월)



올해와 작년의 경로를 비교해보시면 차이가 있습니다.

배 선장 마다 성향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작년도 조황이 좋지않아 아래 구봉도 까지 갔었는데

올해는 조황이 좋지않음에도 불구하고 바람이 분다는 이유로

같은 자리만 계속 빙글빙글 도는 형국이라

조황이 좋을리가 없겠지요...


이번 조황 사진입니다.



갑오징어 2마리 , 주꾸미 21마리

초라한 조과내요

특이한건... 올해는 작년보다 갑오징어 조황이 좋다고 합니다.


잡아온 건 집에서 맛나게 데쳐서 먹었습니다.^^




올해 인천주꾸미낚시를 마치면서 느낀점은

- 낚시배를 잘 골라야 한다...

  (선장과 사무장이 승객에게 말을 곱게 하지 않아서 기분이 상했음

    그래서 배 사진은 생략했습니다.)

- 되도록이면 낚시대 빌리지 마시고, 전용 낚시대 구매하세요

  저렴한게 세트로 10만원 안쪽이네요

  저도 겸용 낚시대를 사용했는데... 앞에 초릿대가 빳빳해서

  주꾸미가 올라타는 감을 쉽게 느낄수가 없었습니다.

   갑오징어는 더 예민하다고 하네요...   T_T:;


이상 인천 연안부두 주꾸미 출조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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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비교해 올해 인천은 주꾸미 감소, 갑오징어 증가

10월 13일 토요일

친구, 지인들을 모아 20명 독선으로 인천 주꾸미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ㅇ장소 : 인천 여객터미널 부근 우리바다낚시


ㅇ날씨 

  목요일까지는 바람이 많이 불어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금요일부터는 바람이 잦아들어

  토요일은 큰바람이나, 파도는 없었습니다.


ㅇ물때 : 11물

  토요일은 11물, 물때가 그리 좋지는 않은 상태

  화,수,목요일 쯤이 좋겠지만.... 주말밖에 시간이 안되는지라..  


ㅇ출항시간 : 06시  / 입항시간 : 16시

  6시에 출발해서.... 15시 30분까지 낚시하고

  16시에 부두에 도착


인천여객터미널쪽 해양경찰서 옆에 있는 

우리바다낚시 사무실 입니다.


바로 옆에 연안주차장이 있고

업체에서 무료 주차권을 줍니다.


주자장이 넓어서 남항부두처림 일찍 갈 필요가 없어서 좋네요..


7시 좀 안되서 도착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제 사진은 아니지만....인증샷 한장....


작년은 주꾸미가 많이 나오고 갑오징어는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올해는 주꾸미 조과는 나쁘고 

대신 갑오징어가 많이 나온다고 하네요....

주꾸미도 작년보다는 대체로 작습니다.

큰녀석들이 별로 없네요... 

수온이 떨어져서 동해남부에서 많이 올라오지 않았나봅니다.


갑오징어의 크기는 대부분

어른 손바닥보다 작은 사이즈들입니다.


주꾸미 사진을 많이 못찍었네요

돌아오는길 인천대교를 뒤로하고

배경이 좋아 사진 한장 찍어봤습니다.


낚시 구간입니다.

배낚시를 갈 경우 이동경로를 확인하는 편인데요...

9월에 다녀온 낚시경로와 별반 다른게 없네요

약속이나 한듯이 

인천에서 나온 배들은 이 경로를 따르는거 같습니다.

 

                     <10월 13일 경로>                                  <9월 15일경로>


1. 출항 후 처음 도착하는 곳이 송도 골프장입니다.

   오전에 물살이 있어 흐르기도 하고

   언제나 처럼 조과가 없는 장소입니다.


2. 조금씩 아래로 내려가면서 하다가 

   물살을 피해 결국에 구봉도쪽으로 갑니다.

   이시간 물살을 피해 대부분의 배들이 여기 몰려있습니다.

   그래도 총 조과의 절반정도가 10~17번에서 나왔습니다.


3. 물살이 약해지는 10시가 좀 넘으면 다시 이동

   사진에서 20번부근에서 점심을 먹고

   11시 ~ 14시까지의 대부분의 낚시 시간을 보냅니다.

   이곳에서 다수의 주꾸미와 갑오징어가 나왔습니다.


4. 24~17번의 포인트는 입항전에 시간때우는 곳

   거의 조과가 없는 곳입니다.

   아래쪽에서 계속 낚시하고 바로 입항하면 될텐데..

   이쪽으로 오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5. 암묵적으로 인천배낚시는 

   시간대별로 이동하는 경로가 정해져 있는 듯하네요(개인적인 생각)

   작년 100수할때는  물때가 너무 않좋아

   선장님이 실미도쪽으로 갔었는데...

   그곳에서 신세계를 봤습니다.

   다양한 보트와 어선들이 100여척 넘게 있는 진풍경에....

   엄청난 조과.....

   이곳은 궁평항에서 나오는 배들이 오는 곳일까요?


집에 도착하자마자 

손질을 해서 숙회로 먹었습니다.

역시 갑오징어는 크기는 작아서 

식감이 이네요


오늘은 조과는 

주꾸미 26마리, 갑오징어 3마리 입니다.

9월 15일 19마리보다는 나아졌지만...

작년에 비해서는 너무 초라한 조과네요


올해의 주꾸미 낚시는 이번으로 마무리 합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내년을 기약해봅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개장을 하는

송어낚시를 시작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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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 낚시 채비 복잡하게 할 필요없다

오늘은 

몇번 다녀보지는 못했지만

그동안 주꾸미 낚시를 다녀보면서

꾼들의 채비를 비교한 결과를 

공유해봅니다.


주꾸미 낚시의 기본은

에기

주꾸미볼(애자)

채비(줄)

봉돌

 ... 라는건 설명할 필요가 없겠지요^^


ㅇ 새우를 닮은 인조 미끼 "에기"

가장 기본으로 사용되는 에기입니다.

요즘은 에기도 야광타입이 많이 나오고 있고요

색상, 재질도 다양하게 나오는 만큼 가격대도 올라가는데요

밑걸림으로 5~6천원짜리 에기를 잃어버리면 가슴이 아프겠지요...

큰조과차이가 없다면 그냥 천원짜리 사용하셔도 됩니다.


ㅇ 주꾸미를 닮은 인조미끼 "주꾸미볼" (애자)

채비에서 봉돌 대신 사용하는 인조 미끼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모양의 주꾸미볼입니다.

바늘이 강하기 때문에 밑걸림을 잘 생기는데요

연질의 바늘로 제작을 할수도 있겠지만

분실을 많이 해야 업체에 수익이 되는지라....

그래서 사용전에  바늘을 가스불에 미리 달구어 놓으면 

바늘이 연해져서 밑걸림시 분실을 조금은 방지 할수 있다고 합니다.


ㅇ 줄

요즘은 야광줄, 야광구슬, 야광관 등과 조합해서

출시되는 채비들이 많이 있습니다.

야광으로 빛이 많으면 

주꾸미들의 관심이 조금은 더 가겠지요..

하지만 너무 과한것은 없느니만 못하다는거

잊지마세요


ㅇ 봉돌


봉돌은 수심이나 조류의 세기를 보고 판단을 합니다.

보통 8호를 사용하고 조류가 세거나 수심이 깊으면

10~12호 까지 사용합니다.

다른분들하시는거 따라하거나 낚시배의 사무장님들께

여쭤보시는 것도 한 방법이겠네요


현장의 여건이 된다면 

채비의 무게는 최대한 가볍게 합니다.

그래야 주꾸미의 무게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채비가 무거우면 오래 낚시하기도 힘들고

작은 주꾸미의 경우 

봉돌 무게인지 주꾸미인지 파악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역시 요즘은 봉돌도 야광이 많이 나오니

몇개 준비하시는 것도 좋겠네요


ㅇ 이상적인 주꾸미 채비

주꾸미가 많은 곳은 어떤걸 던져도

바로 바로 반응을 하기 때문에 채비를 어떻게 할건지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조황이 좀 저조한 곳에서는 채비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부분은 주꾸미줄이 3단으로 판매가 됩니다.

초보들은 많이 잡겠다고 3단으로 여러개의 에기를 

사용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이런경우 조류의 영향을 많이 받기때문에
조류에 쓸려가거나 다른 조사들의 채비와 엉키기 쉽습니다.

조황이 저조할수록 채비도 간단히...
이게 고수들의 팁입니다.

   애자 채비에는 

   애자에 갯지렁이는 철사에 꽂아 감아주기도 하는데...

   갯지렁이가 있으면 더 오래 붙잡고 있다고는 하는데...

   실제 사용해보니 그냥 플라시보 효과 정도라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또는  


여러개의 에기를 연결하는 과욕은 금물

가장 흔하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채비입니다.

여기에 에기의 색상 또는 재질은 본인이 선택하여
사용하면 될 거 같습니다.

TIP.1
올해는 새로나온 레이저 에기에 반응이 좋다고 합니다.
저도 사용해봤는데... 괜찮네요...
일본 정품은 7,000원
정품과 비슷한 모조품은 3,000원
모양만 비슷한 모조품은 1,000원 이렇게 하네요

제가 구매한 제품입니다.



TIP.2
2019년은  "수평에기"가 추가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봉돌과 함께 1단에 있는 에기나 에자는 바닥을 치는 부분이라 
크게 상관없을 듯하나
2단에 있는 에기는  주꾸미 또는 갑오징어를 부르기 위해서
액션이 나와야 합니다.

액션이 나오려면 물속에 들어가서 수평이 되도록 떠있어야 하는데
1000원 이하 일명 왕눈이 에기는 물에 띄워보시면
바늘쪽이 무거워 수직으로 가라앉는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는 수평에기 라는 것을 만들어서 판매도 하고요


왕눈이 에기를 구매해서 바늘부분에 무게를 줄여주거나
추가 부력을 부여해서 수평을 하는 DIY 영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10월 5일에 인천 주꾸미 낚시를 갈 예정입니다.
다녀와서 따끈따끈한 리얼 후기 올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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