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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비교해 올해 인천은 주꾸미 감소, 갑오징어 증가

10월 13일 토요일

친구, 지인들을 모아 20명 독선으로 인천 주꾸미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ㅇ장소 : 인천 여객터미널 부근 우리바다낚시


ㅇ날씨 

  목요일까지는 바람이 많이 불어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금요일부터는 바람이 잦아들어

  토요일은 큰바람이나, 파도는 없었습니다.


ㅇ물때 : 11물

  토요일은 11물, 물때가 그리 좋지는 않은 상태

  화,수,목요일 쯤이 좋겠지만.... 주말밖에 시간이 안되는지라..  


ㅇ출항시간 : 06시  / 입항시간 : 16시

  6시에 출발해서.... 15시 30분까지 낚시하고

  16시에 부두에 도착


인천여객터미널쪽 해양경찰서 옆에 있는 

우리바다낚시 사무실 입니다.


바로 옆에 연안주차장이 있고

업체에서 무료 주차권을 줍니다.


주자장이 넓어서 남항부두처림 일찍 갈 필요가 없어서 좋네요..


7시 좀 안되서 도착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제 사진은 아니지만....인증샷 한장....


작년은 주꾸미가 많이 나오고 갑오징어는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올해는 주꾸미 조과는 나쁘고 

대신 갑오징어가 많이 나온다고 하네요....

주꾸미도 작년보다는 대체로 작습니다.

큰녀석들이 별로 없네요... 

수온이 떨어져서 동해남부에서 많이 올라오지 않았나봅니다.


갑오징어의 크기는 대부분

어른 손바닥보다 작은 사이즈들입니다.


주꾸미 사진을 많이 못찍었네요

돌아오는길 인천대교를 뒤로하고

배경이 좋아 사진 한장 찍어봤습니다.


낚시 구간입니다.

배낚시를 갈 경우 이동경로를 확인하는 편인데요...

9월에 다녀온 낚시경로와 별반 다른게 없네요

약속이나 한듯이 

인천에서 나온 배들은 이 경로를 따르는거 같습니다.

 

                     <10월 13일 경로>                                  <9월 15일경로>


1. 출항 후 처음 도착하는 곳이 송도 골프장입니다.

   오전에 물살이 있어 흐르기도 하고

   언제나 처럼 조과가 없는 장소입니다.


2. 조금씩 아래로 내려가면서 하다가 

   물살을 피해 결국에 구봉도쪽으로 갑니다.

   이시간 물살을 피해 대부분의 배들이 여기 몰려있습니다.

   그래도 총 조과의 절반정도가 10~17번에서 나왔습니다.


3. 물살이 약해지는 10시가 좀 넘으면 다시 이동

   사진에서 20번부근에서 점심을 먹고

   11시 ~ 14시까지의 대부분의 낚시 시간을 보냅니다.

   이곳에서 다수의 주꾸미와 갑오징어가 나왔습니다.


4. 24~17번의 포인트는 입항전에 시간때우는 곳

   거의 조과가 없는 곳입니다.

   아래쪽에서 계속 낚시하고 바로 입항하면 될텐데..

   이쪽으로 오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5. 암묵적으로 인천배낚시는 

   시간대별로 이동하는 경로가 정해져 있는 듯하네요(개인적인 생각)

   작년 100수할때는  물때가 너무 않좋아

   선장님이 실미도쪽으로 갔었는데...

   그곳에서 신세계를 봤습니다.

   다양한 보트와 어선들이 100여척 넘게 있는 진풍경에....

   엄청난 조과.....

   이곳은 궁평항에서 나오는 배들이 오는 곳일까요?


집에 도착하자마자 

손질을 해서 숙회로 먹었습니다.

역시 갑오징어는 크기는 작아서 

식감이 이네요


오늘은 조과는 

주꾸미 26마리, 갑오징어 3마리 입니다.

9월 15일 19마리보다는 나아졌지만...

작년에 비해서는 너무 초라한 조과네요


올해의 주꾸미 낚시는 이번으로 마무리 합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내년을 기약해봅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개장을 하는

송어낚시를 시작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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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낚고 싶으신분들은 
인천에서 주꾸미 낚시 하지마세요...

9월 15일 인천 남항 종일배 주꾸미 낚시

리얼후기 알려드립니다.


8월 금어기를 끝내고 

9월1일부터 주꾸미 낚시 시즌 시작

초반 조황을 보고 가려고 눈치를 보고 있다가

늦게 15일 예약을 했습니다.

주말이다보니 남은 배가 한척밖에 없어 

선택의 여지가 없네요


갑자기 11일부터 금-토요일 비소식이....

이런 어찌 날짜를 잡아도...작년에도 이랬는데

이번 출조에 많이 잡기는 애초에 글러먹은거 같네요



새벽 3시 30분에 출발

성남쪽은 비가 많이 내렸는데

4시30분 남항도착...다행히 비는 안오는데 흐리네요

흠...주차할 곳이 없다...

남항 앞과 건너편 갓길은 만원...

더 위로 올라가 화물차 주차하는 곳에

자리가 하나남아 간신히 주차.



인천중구청에서 주차단속을 한답니다...

대신 1열은 안하고 2열부터 단속을 한다고 하네요

횡단보도, 인도, 시설물 앞은 추가로 단속하고요


빨간라인의 갓길은 모두 만차

이외에 파란 라인들이 주차가 가능한 곳입니다.

다만 화물차가 주차하는 곳이라

조심해서 주차를 해주셔야 합니다.

화물차가 2열주차 해버리면 난감해지거든요...

제가 주차한 곳은....저멀리...아래쪽..

입구까지 걸어서 5분넘게 걸리네요...


이번에 하는 업체는 연안유선...

사무실에 도착.


제가  40명중 꼴찌랍니다.

도대체 다들 언제 도착을 한건지...

벌써 낚시대 꽂고 자리를 다 맡아버렸네요


새벽 항구의 모습이 장관.

배가 도대체 몇척이 나가는건지...

배댈곳이 없어 서로 3겹씩 겹쳐서 배를 대고 있네요.


내가 탈배를 못찾아 두리번 두리번...


5시 45분 출항

30~40분정도 후에 인천대교와 대부도 중간부근에서 낚시 시작

역시나 금요일 비오고 바람도 불어서 인지

바다가 뒤집어지고 물살이 세고 날씨도 흐렸습니다.

그런데 배들은 더럽게 많네요.

사진에 안보이는 배가 더 많다는


조황이 별로

7시경부터 9시까지 8마리....

물살이 세서 배들이 모두 대부도 옆으로 이동

바람과 물살을 막아주는건 좋은데...

주꾸미가 없는곳으로 오면 어쩌라는 건지....


9시부터 11시까지 조황 0마리

다시 송도 골프장 쪽으로 이동해서

점심으로 주꾸미 없는 라면을 먹고

12시부터 2시까지 조황 3마리

다시 인천대교쪽으로 이동..

1~2마리 나오다가 2시30쯤 갑자기 소나기가 ...헐

비가 오니 갑자기 주꾸미가 잘 나오네요

2~3시 무렵이 물때가 바뀌는 시간이라서 그런가...

한참 물이 오르려는 찰라....

3시 입항




총 조항 19마리...

큰녀석은 없고 모두 작은 녀석들....

내 옆에 조사분은 꾼인듯...

그래도 한 40마리 정도 밖에 안되더라...

내가 있던 라인에서 갑오징어 3마리정도 보였고...

(그런데 웃기는건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갑오징어 사진이

엄청 많다는건....비밀)



이모님 지나가는 말로 한마디하는데...

9월에는 낚시배만 주꾸미 잡는다...

주꾸미 안나와서 값이 비싸...~~~~

결론은 9월에 손맛만 보고

본격적인 낚시는 10월에 해야 할듯...


작년은 10월에도 수온이 높아 인천에 대박이 났는데...

올해는 수온이 낮아 ... 10월에도 별로 일듯...

대박나고 싶으신분들은

인천오지 마시고 아랫쪽 오천항이나 홍원항으로 

가길 추천한다.^^


비닐봉투에 바닷물 넣고

19마리 모두 살려와서

집에서 바로 삶아 먹었다.

싱싱해서 맛은 좋네요...^^


(작년 사진)


전체 이동 경로 입니다.

작년은 물살이 세서 무의도/실미도 쪽으로 이동해서

잡았는데...

팔미도를 중심으로 오른쪽으로만 이동하고

왼쪽으로는 가지는 않네요...

이유가 있는걸까요???




여담 입니다만...

이날 충남 오천항, 홍원항 쪽에서는

기본 100여수는 했다고 하네요....


21일 비오던 날에는 친구가 

홍원항에서 비맞으면서

혼자서 저만큼을 잡았다고 하네요



바구니에는 쭈꾸미가  가득 ....

지퍼백에 있는 것은 갑오징어....

부럽네요..




10월에 한번 더 주꾸미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추가 후기 보시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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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인천 시간배낚시에 대해서 얘기해볼까합니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인천 시간배낚시 우럭철이 되었네요

아래 사진은 작년 여름쯤에 인천 시간배 가서 잡은 조과입니다.

2마리는 옆에 분이 필요없다고 주신거고요


인천 여객터미널은 기점으로 수많은 시간 낚시배들이 있습니다.

오전 7:30~12:30, 오후 13:00~18:00 두타임으로 운영이 되고요

성인은 4만원 초등이하는 3만원. 자세와 기본 추, 바늘 제공입니다.


자세란 얼레를 생각하시면 되고요, 만원 추가해서 낚시대 빌리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기본추와 바늘이 제공되는데 인천연안은 밑걸림이 심해서 추가로 몇개씩 더 구입을 해가셔야 합니다.

미끼는 갯지렁이, 냉동오징어 구매하셔야 하구요

멀미하시는 분들은 멀미약을 필수 겠지요^^

대부분의 출조지역은 인천대교와 팔미도 부근입니다. 시간배로 약 30분정도 나가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손맛은 어떨까요? ㅋㅋ

위에 사진과 같습니다.

연안에서 하는 낚시라서 그다지 조과가 좋지않습니다. 많이 잡는 분이 5~6마리, 평균 2~3마리

날씨에 따라 꽝치는 날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날이 전어철이라면 예비로 인천대교 밑에서 전어를 잡는데 

전에 한번은 백마리 넘게 잡던 날도 있었지요

대부분이 크기가 작아서 세꼬시나 무침용이기 하지만요...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연안낚시는 추억을 낚으러 가는거지 조과를 기대하고 가시면 후회한다는 것

낚시배 홈페이지에 올라온 조과사진은 50%정도만 믿고 가세요...^^

그럼에도 가족들과 연인, 친구들과 한번쯤은 경험해보시는것도 좋은거 같습니다.

여행은 언제나 좋은 것이고 운이 좋다면 월척을 낚을 수도 있을테니까요

작년 10월 인천배낚시 4시간동안 잡은 쭈구미 입니다. 150마리...작년은 정말 풍년이었네요...

다니다보면 이런 날도 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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