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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맥심 병커피에 프리마 밖에 모르던 때가 있었는데

일회용 스틱 커피가 대중화되고

이제는 거리 어디서나 커피숍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때가 되었습니다.

제 경우에는 회사에서는 스틱커피, 커피캡슐 커피를 주로 마시고

집에서는 가끔씩 핸드드립으로 여러종류의 커피를 마셔보는 편인데요


외부에 일을 나갈때면 커피숍을 자주 찾게 됩니다

브랜드를 가리지 않는 편인데 항상 드는 생각이 별다방에는 유독 사람들이 많다 입니다.

다른 커피숍을 커피를 마시고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주라면

별다방은 음료가 주 라기보다는 앉아서 얘기를 하거나 공부를 하는 것이 주인것처럼 보이더군요

왜 커피숍에서 공부를 할까요?  저렇게 시끄러운 곳에서... 저렇게 비싼 커피값을 내면서

제 생각이 너무 진부한 걸 까요?


그렇다고 별다방의 커피가 특출나게 맛이 있다?

글쎄요 사용하는 원두만 다를뿐 스페셜 원두를 사용하는것도 아니고 비슷하지 않을까요?

별다방의 원두는 전량 미국등 해외에서 전량 들여옵니다. 로스팅 된 상태로요.... 

판매용은 로스팅 시기도 알 수없고 유통기한만 표기가 되어있습니다.

국낸브랜드도 대부분 로스팅 시기 표기를 안하는거 같더군요

그런 원두가 갓 로스팅된 커피의 향미를 따라 올수 있을까요?


고가의 텀블러를 구매하고, 다이어리를 받기위해 일부러 열몇잔의 음료를 먹고

이런 걸 문화라고 한다면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이것이 문화인지 아니면 겉멋에 찌든 현대인의 자화상인지는 생각해 볼 문제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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