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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최근 있었던 일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들어보려고 합니다.

선물받은 디지털상품권이 있었는데.. 다른거 구매하려고 당근에 올렸습니다.

(선물해주신 분께는  죄송합니다.. 꾸벅~!)

액면보다 1만원할인해서 판매를 했는데..

오늘 아침 출근하는데.. 새벽부터 구매자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어제 사용하려고 산건데, 사용을 못했다. 이제 쓸일이 없으니 환불해달라" 고요

상품권 정보를 다 줬는데.. 환불이 어디있냐 

사용할 일이 없고, 폰에서 상품권 지울테니 환불해달라

내가 환불해주고 당신이 사용을 해버리면 그럼 나는 어디에 연락해서 따지냐

그냥 필요없으시면 재판매 하셔라

저거 상품권 환불하면 90% 돌려주는걸로 알고 있는데...대신 환불받으시면 안되냐

미사용 환불이 1년 뒤에나 가능한거다. 너무 억지부리는거 아니냐

이거 사용하면 사용지점 뜨기때문에 제가 사용할일이 없다. 주변에 매장이 없기도 하고요

신용문제된다면 연락처 드릴까요..

죄송한 말씀인데, 제 신용으로 당근에서 물건을 판매한건데

너무 억지를 부리시네요. 상품권 구매하시고 환불요청하는 분은 없습니다.

그럼 1년안에 사용안하면 기간연장 요청드려도 될까요?

그건 그때 연락주시면 당연히 해드릴께요

동아리 회식에 사용한다는 말로 유추해보면 학생같이 짠하기는 했는데

안되는 건 안되는 거니가요...

글을 보신 님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제가 너무 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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