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9.02.07 평일 유정지 송어 조행기

로드: js 어센스팝

릴: 스텔라 

라인: 산요 GT-R

테클[스푼/하드베이트/스냅]: 바텀, 스푼이것저것, 토네이도, 크랭크

장소: 유정

시간: 07-18

날씨: 5~6m/s의 초(?)강풍에 오전에 눈조금, 최저 영하 7도

유영층 : 아침, 저녁 피딩을 제외하고는 활성도가 떨어진 상태로 
           주로 바닥에서 유영을 했고
           특이한 건 바닥 토네이도에 반응이 좋았다는거.




연휴 마지막날인 6일에 가려고 했는데 사정이 생겨 못가고
회사에서 하루 더 쉬게 해줘서 유정 3번째 출조를 평일에 하게 됐습니다.^^

6시에 일어나서 채비하고 나오니 눈발이 날리네요
용인쪽으로 갈수록 눈이 많이 내렸는데 다행히 8시쯤 그쳤네요



7시 17분 낚시터 도착



저보다 일찍 오셔서 줄서있는 차가 7~8대정도 되네요



커피와 함께 받은 입장권..




일기예보를 보고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바람이 어마어마 했습니다.
상류 입구쪽에 자리를 잡고 아침 피딩을 받아봅니다.



도나를 시작으로 이것저것 던져봅니다.
아직은 실력이 미천하여 아침 피딩이 3수밖에 못했네요
제 양옆에 고수님들께서는 연신 낚아 올리시는데.... 부럽 부럽

8시 좀 넘어서 조피디님이 합류하셔서 2~3마리 추가하고
11시 라면으로 점심을 때웠습니다.




(유정에서는 잘 잡히지않는 거대사이즈가 더클에 잡혀 한장 찍어봤습니다.)





오후에는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의자가 날라다닐 정도였습니다.

그러다가 사고가 났지요
제 테클박스 뚜껑이 완전히 닫혀있지 않았던 모양인지
역풍 한방에 꽝~~~!  뒤집혀서 크랭크와 스푼이 뒤쪽 물속으로 잠수를 해버렸습니다. T_T;; 
그나마 떠있는 아이들은 건졌는데  도대체 뭐가 없어진건지...알수가...??

아~ 최소한 4~5만원은 잠수한거 같은데 낚시에 집중이 되지않아
테클박스에 붙여놓은 자석으로 낚시대를 드리워 회수를 해봤습니다.

다행히 치비ss, 토네이도2개, 밀러스푼2개 정도 회수를 했습니다.
사용하고 꽂아놓지않고 방치해놓은 아이들이 바늘이 엉켜서 함께 잠수를 했더라고요
도나SC04번, 도나녹색, 그리고 기억안나는 스푼 1~2개정도는 회수는 못했습니다.
자석에 안붙는 아이들이 였을수도...  다음에 더큰 자석을 가지고 가봐야 겠습니다.




테클박스 전복사건으로 오후시간을 허비하고
조피디님께 빌린 토네이도와 옆에 고수님 곁눈질로 다트런 미드로 손맛을 보고
19수를 끝으로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금요일(8일)부터 한동안 추위가 기승을 부린다고 하네요
감기조심하시고 다음 출조를 기약해봅니다.





728x90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