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서
출근하는데 갑자기 자동차 공기압이 37이었는데
앞바퀴 2개는 저압경고, 뒷바퀴는 31로 떨어졌다.
헉! 이건 뭐지...
회사까지는 가겠지?
점심식사 후 주자장가서 셀프로 타이어 공기압 해결을 하기로 했다.
요즘 현대 신차에는 대부분 크렁크에 "타이어 모빌리티 키트"가 들어 있다고 한다.
뭐 없는 차도 있겠지만, 스페어 타이어 대신 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트렁크에 스페어 타이어가 없다.
차 출고 받을때 트렁크 스페어 타이어 자리에 있는걸 봐서 직접 공기를 주입하기로 하고 오픈.
안에는 이런게 들어 있다.
본체는 콤프레셔, 원통을 꼽아서 사용하면 되는 거겠지??
본체 그림 설명에도 그렇게 되어 있다.
시동켜고, 전원연결하고, 타이어에 공기노즐 연결
스위치 ON~!
커다란 진동소리와 함께 압력게이지 바가 움직인다...
그런데 뭐지?
30~40 psi를 움직여야 하는데.. 한방에 끝까지 돌아버린다???
껏다가 다시 켜바도 동일.....헐 고장인건가?
그런데 노즐을 빼는 순간!!!
노즐에서 흰액체가 분수처럼 쏟아지는게 아닌가
뭐지? 완전고장난건가?
그제서야 급하게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원인은 이놈
이놈은 공기압 주입시 본체에 연결하는게 아니라
스페어 타이어 대신 타이어 펑크(flat tire)났을때 주입하는 실란트 액체라고 한다.
헐... 미리 좀더 확인할껄
근데 왜? 본체 그림설명에는 연결하는 걸로 되어 있는거야?
응급용이라 잘못 주입하면 타이어 교체를 해야 한다는 글이 있어서
급하게 카센터 도착.
기사님께서 타이어 밸런스가 안맞을수도 있는데... 조금밖에 안들어갔으니 큰문제없다고...
이제서야 안심. 5,000원 내고 공기압체크 받고 회사로 복귀.
다른 분들은 저처럼 멍청한 짓하지마시고.. 많이 알아보시고 사용하시길...
험난한 타이어 모빌리티 키트 사용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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