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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9월 주꾸미 금어기가 풀리면서 9월 4일에 인천 남항유어선부두에서 주꾸미 출조한 후기를 올립니다.

 

늦게 예약을 했는데 운이 좋게 취소가 나와 지인과 둘이 인천 주꾸미 낚시는 다녀왔습니다.

새벽 3시반에 남항유어선 부두에 도착

부두 주자장은 당연하고, 바깥쪽 도로 양쪽 1열도 모두 주자창이 되어버려 주차할 곳이 없습니다.

다른분들 말로는 1~2시 되면 주차가 어렵다고...

저는 첨부터 일찍오기 싫고 고생하기 싫어서 유료주차장에 주차할 생각으로 바로 유료 주차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작년은 5천원이었다는데, 올해는 1만원 주차비를 받네요... 남항 양쪽으로 유료 주차장이 2곳이 있습니다.

 

 

(사진의 상호는 제가 탄 배와 무관합니다.)

 

 

 

항구내 주차장은 차로 가득 가득...  출차할 때 힘들텐데...  괜한 걱정을 하고 있네요^^

바로 사무실로 이동해서 출석체크를 하고 자리를 배정받습니다.

작년까지는 선착순으로 일찍와서 자리를 맡아놓는 식이었는데.. 이과정에서 자리 싸움이 많이 났는지..

올해는 사장님이 추첨을 해서 임의 자리를 배정하셨네요...

저희가 받은 자리는 33~34번이고 끝번호가 46번정도 되는거 같네요

뒤쪽 출입구 근처라 화장실 가는분들때문에 자리 비켜준다고 힘들었네요

 

 

배를 타러 가봅니다.

저 많은 배들이 ....ㅋㅋ  이번에는 가족단위, 모임단위, 연인끼리.... 여성분들이 특히 많이 보이네요

여성 낚시 인구가 많이 늘었나봅니다.

5시에 출항... 다른 배들은 4시 30분정도 부터 대부분 출발을 하는데.. 저희배가 꼴찌로 출발하네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가는 도중 수평선에서 해돋이가 멋있어 사진 찍어 봤습니다.

 

 

낚시장소 도착한 곳은 전경입니다.... 해가 많이 올라왔네요

 

 

 

 

 

 

 

 

 

 

도착장소는 소초지도 부근. 6시 45분 도착

예전 같았으면 영흥도 근처까지도 가지 않는데.. 이곳까지 1시간 45분 거리를 배로 나오다는 것에

좀 쎄한 느낌이 왔네요

 

 

작년 후기 보시면 2018년, 2019년 출조지역이 어딘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9.10.04 - [취미관련/낚시] - 10월 5일 인천 연안부두 주꾸미 출조 후기

 

10월 5일 인천 연안부두 주꾸미 출조 후기

10월 5일 인천 주꾸미 출조 조황 10월 5일 인천 연안부두 주꾸미출조를 다녀 왔습니다. 올해 첫 출조였서 들뜬 기분으로 준비를 시작.... 10월부터 출항 시간이 5시로 한시간 당겨져서 4시쯤에 낚시

redpost0.tistory.com

 

장소에 도착하니 멀리에 일찍(?) 출발했던 배들과 다른 지역에서 온 배들이 낚시를 하고 있네요

 

 

눈으로 어림짐작으로 세어봐도 50척은 넘는거 같습니다.

개인보트에 고무보트들도 간혹보이네요

 

 

첫장소에서 처음으로 낚시대를 내리자마자 무언가가 확 물고 버티는게 느껴져서 묵직한 손맛에 열심히 감았는데

꽃게가 걸렸네요.. 삶아먹을 정도는 안되고 국물용으로 써야겠습니다.

 

 

중간에 주꾸미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이 잘 안나왔네요

 

 

낮 12시경 하늘에 해무리가 생겼습니다.

작년에 송어낚시하면서 한번 봤는데.. 보이어려운 장면을 봤네요.. 감상해보세요

 

 

 

 

 

 

 

 

 

 

 

2시에 낚시 마무리.

멀리까지 출조를 나와서 4시전 도착해야 한다고 애매한 시간에 낚시를 끝내버리네요

오늘의 최종 조과입니다.    주꾸미 32마리 + 꽃게 한마리...

11시부터 바닷물 공급해주는 호스에서 물이 안나와서 주꾸미들이 대부분 죽었습니다.

 

 

9월 1일은 조과가 좋았다는데..

첫날 이후에는 씨가 말라서 ....  평사시와 달리 2배넘는 거리로 출조를 나오고

주꾸미들도 아직은 엄지손가락 보다 작거나 조금 큰정도.. 이걸 작아야 하는 할정도의 크기도 많고...

인천권은 아직은 주꾸미 낚시는 시기상조였던거 같습니다.

뭐 매년 인천권에 출조를 나오지만 서해중부에서 인천권까지 주꾸미가 많이 안올라와서인지 대박 보기가 쉽지가 않은거 같습니다.

 

집에와서 주꾸미 상태가 별로라 숙회로 먹지는 못하고  맛나게 주꾸미 볶음 해먹었습니다.^^

 

 

이번 주꾸미 출조 감상 -

 

코로나19로 육지에서는 거리두기를 하고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2천여명 가까이 발생되고 있는데..

제가 본 부두의 모습과 배 안에서의 모습은 거리두기를 찾아보기 힘들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대부분 마스크를 썼지만 일부는 첨부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제가 사무장께 요청할 정도 였습니다.

배에따라 틀리겠지만 제가 탄 배의 선장님이나 사무장님은 이런 부분에 대해서 관리를 하는 의지는 없어보였습니다.

여기저기서 캔맥주로 음주를 하고...  양쪽 사방에서 흡연을 하고. 비흡연자들에게 선상에서는 고욕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뭐 어치피 너도 주꾸미 잡으려고 배를 탄 1인으로 이런말 할 자격이 있냐.. 고 말씀하신다면 어쩔수 없지만

그런식이면 음식점도, 카페도 가지말고 집에만 있어야 하겠지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위드코로나를 위해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과 행동이 있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작년 오천항 갑오징어 낚시시에는 도시락을 주던데

점심으로 김치찌개. 반찬들이 차려지고 모여서 밥을 먹는 모습에 또한번 거리두기를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유난스럽다고 하겠지만.. 저와 일행은 국에 밥을 말아 밖에서 먹었습니다.

 

조과가 않좋은 와중에 선수쪽에는 확실히 다른곳보다 조과가 좋게 나옵니다.

나중에 자리 선택시 고려해보세요

금년 채비의 경향은 만들어 파는 채비보다는 직결을 선호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밑걸림이 생길경우 줄터짐으로 낚시줄부터 에기까지 손해가 생기지만,

지금같은 씨알이 작은 시기에는 조금이라도 느낌이 좋은 쪽을 선택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다음달에 오천항 갑오징어 낚시가 예정되어 있는데... 거기에 기대를 해봐야 겠습니다.

구독자 분들도 선상낚시 가실때 필히 마스크 착용하시고 금연, 금주  거리두기 실천 꼭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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