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7일(목), 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종목별로 극명한 온도차를 보이며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크게 흔들리진 않았지만 종목별 희비가 뚜렷하게 갈린 하루였습니다.
S&P 500 지수는 소폭 상승했지만, 다우지수는 헬스케어 업종의 급락에 발목을 잡혔고,
기술주는 제한적 조정 속 약보합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주요 지수 마감 현황
- S&P 500: +0.1% (5,311.90p)
-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1.3%
- 나스닥 종합지수: -0.1%
S&P 500은 소폭 상승하며 버텨냈지만, 다우는 주요 종목 급락에 직격탄을 맞았고, 나스닥도 소폭 하락했습니다.
유나이티드헬스 폭락, 다우지수 끌어내려
헬스케어 대장주인 **유나이티드헬스(UNH)**가 시장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 가이던스를 발표하며
하루 만에 22% 넘게 급락, 1998년 이후 최악의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이 종목 하나만으로 다우지수를 300포인트 넘게 끌어내렸습니다.
하지만 같은 헬스케어 업종에서도 **일라이 릴리(LLY)**는 당뇨병 치료제 임상 호재로 14% 넘게 상승,
업종 내 엇갈린 흐름을 보였습니다.
기술주는 잠시 숨 고르기
- TSMC: 실적 호조 발표 → 반등 성공
- 엔비디아(NVDA): 중국 수출 둔화 우려 → 약세
반도체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TSMC가 견조한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하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엔비디아(NVDA)**는 중국 수출 둔화 우려로 약세 마감했습니다.
기술주는 전반적으로 조정 받았으나 큰 하락은 피했습니다.
거시경제 & 정책 뉴스
- 트럼프 대통령, 연준 금리 동결에 불만 표출하며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
-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무역정책 리스크에 대해 경고
- IMF & ECB, 미국발 관세 정책이 세계 경제 성장률에 부담 줄 수 있다고 평가
무역정책과 금리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S&P 500 히트맵
아래는 4월 17일 기준 S&P 500 전체 종목의 변동 상황을 보여주는 히트맵입니다.
붉은색은 하락, 녹색은 상승을 의미합니다. 유나이티드헬스의 붉은색 면적이 유독 눈에 띕니다.
오늘의 핵심 요약
- 유나이티드헬스, 22% 폭락으로 다우지수 끌어내림
- 일라이 릴리, 당뇨병 신약 호재로 급등
- 기술주는 조정 속 혼조 흐름
- 트럼프·파월·IMF, 정책 변수는 여전히 부담
투자자라면 이번 실적 시즌에 대한 면밀한 주목이 필요하며,
특히 대형 기술주와 방어주 섹터의 수익 흐름이 향후 방향성을 결정할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구독과 공감, 댓글 클릭은
큰 도움이 됩니다."
'잘먹고 잘살자 >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04.23(현지) 미증시 마감 상황 : 2일 연속 상승세 (5) | 2025.04.24 |
---|---|
04.22 (현지) 미증시 마감 현황 : 무역긴장 완화 기대 반등 (3) | 2025.04.23 |
2025.04.16 (현지) 미증시 상황 및 중요 이슈 (3) | 2025.04.17 |
2025년 4월 14일(현지)미국 증시 :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세 (1) | 2025.04.15 |
국토교통부, 25.03.01부터 기내 안전관리 표준안 시행-보조배터리,전자담배 관련 (2) | 2025.02.14 |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