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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 [잘먹고 잘살자/생활] - 2024.09.20 태풍소식과 날씨소식

오늘은 18호 태풍 끄라톤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18호 태풍 끄라톤 10월 2일 현재 위치(위성사진)

제18호 태풍 끄라톤(KRATHON)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과일의 한 종류라고 하는데

망고스틴 비슷한 과일이라고 하네요

18호 태풍 끄라톤 위성사진

9월 27일 대만과 필리핀 사이의 먼 바다에서 발생된 열대저기압부로

28일까지 필리핀으로 남하하면서 태풍으로 발달했습니다.

이후 10월 2일 현재 대만 남부방항으로 북서진 하여 대만 남남서쪽 440km부근 해상에서 멈추면서

세력을 더 키워 현재는 "매우강" 급의 태풍으로 발전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18호 태풍 끄라톤 예상 경로

18호 태풍 끄라톤은 우리나라에는 직접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의 위치에서 대만을 남-북으로 관통하여 10월 5일 경 열대저기압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8호 태풍 끄라톤 위험 반경

다만, 18호 태풍 끄라톤이 5일경 열대저압부로 변경되면서 세력은 약해져 있지만

이 저기압부가 5일  전라도 남서쪽에서 북상하면서

오후부터 제주와 전라도 부터 시작해서 비소식이 예상됩니다.

10월 5일 열대저기압부 진행상황

일요일인 10월 6일은 열대저기압부가 서해로 상륙하면서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예상되며, 전라도 및 남해, 강원도에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10월 6일 열대저기압부 진행상황

이 열대저기압부는 6일 우리나라를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10월 단풍구경하신다고 5~6일 주말 나들이 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 같은데

꼭 날씨 미리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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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같은 가을

10월 첫날 휴일임에도 나들이를 가지 못했다.

오전에 비가 오기도 했고, 집사람이 출근을 하기도 했고..

가장 큰 원인은 한달째 차도가 없는 디스크 통증 때문에..

혼자 집에 있는 하루는 지루하고 시작은 또 빨리 지나간다.

하루 종일 복대를 하고

환기를 하고, 청소기 돌리고, 화분에 물주고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고

또 뭐 할게 없나 찾아보다.. 힘들어서 그만 둔다

간만에 혼자 내려먹는 원두커피의 맛이란..

TV에서는 국군의날 기념식을 하는데.. 관심없으니 패스하고

유튜브를 틀어 낚시관련 검색하니...

비오는 이런 날에도 주꾸미를 잡으러 간 미친 사람들이 많다.

역시 이런걸 보고 있는 나도 정상은 아닌거 같다.

점심은 간단히 챙겨먹고 설겆이 하고

유튜브 영화 리뷰 몇개 보니 벌써 하루가 다 갔다..

이제 집사람 픽업가야하는데..

아쉽다.. 라고 표현하기는 좀 뭐한 그런 공허함이 밀려온다.

오늘 나의 휴식은 또 이렇게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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