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맞춤형 배낚시 - 아직은 무더워로 무리였네요
아직 덥기는 하지만 물때가 좋아 인천 배낚시를 예약했습니다
18일 물때가 조금. 거기에 토요일이라 최상이네요
새벽 4시반에 기상
한시간걸려 인천여객터미널근처에있는 낚시점 도착
39명 정원에 34명이 예약을 했네요
사람이 많으면 공간이 좁아 낚시가 쉽지않은데....
다른 배를 예약할걸 후회를 살짝 했습니다.
배에 타고 한시간반정도 나갔습니다
가는동안 잠이들어 깨보니 영흥도 발전소옆이네요
낚시 시간하는 곳이 여기는 아닐텐데... 이상했습니다.
바람도 불고 파도도 높고
조금 물때라 기대했는데, 거의 환경은 사리수준이네요
선장님왈
바람이 불어서 갈곳이 없어 바람피해 이곳으로 왔다고 하시네요...
영흥도 발전소 근처로 가니... 경비원이 호루라기 불고
싸이렌 울리면서 낚시금지구역이라고
난리를 치네요... 선장님은 전화로 발전소와 싸우시는 듯....
손님들은 손님들대로 안잡히는 여기서 이러려고 낚시온게 아니라고 짜증을 내시고...
선장님, 이모님들은 그럼 바람부는데 어디로 가라는 말이냐...이러시고...
이럴거면 이런날씨에 왜 출항을 한걸까요? 차리리 취소를 하지....
이런 야속한 마음도 들었답니다.
8시반부터 11시반 점심먹기 전가지 잡은 2짜 애럭 두마리 입니다.
내가 이러려고 맞춤형을 왔다 싶을 정도로 야속한 조과네요
11시반쯤에 점심을 간단히 때우고... 다시 낚시를 해봅니다.
놀랍게도 1시쯤부터 거짓말처럼 바람이 사라지니 파도도 잔잔해지고
좀더 30M 깊은 곳으로 가봅니다.
25Cm정도 우럭이 한마리 나와주네요
다른분들도 이때부터 약간의 조과가 있었습니다.
뭔가 묵직한게 걸려 팔이 아플정도로 줄을 감아봅니다..
30Cm의 장대라 걸렸네요.... 광어였으면 좋았을텐데.... T_T;;
회항하는 중간 중간 낚시를 했지만
너무 늦게 발동이 걸린터라 더이상의 조과는 없었습니다.
남은 미끼를 던져주니 갈매기 녀석들이 달려드네요
실제 홈페이지에 있는 출조 지역은
승봉도, 자원도, 인천대교, 팔미도, 무의도 등으로 되어 있는데...
(위 사진은 제가 간 업체의 것이 아니고 다른 맞춤형배낚시 업체의 것을 빌려왔습니다.)
이날 낚시한 구간 입니다. 온리 영흥도.... 아쉬웠습니다.
장대는 손질 불가로 낚시배 이모님 드리고
나머지 3마리는 회를 떠왔습니다. 2인분 정도는 되네요...
그런데 이상한 건
배에서 회를 떠서 먹으면 공짜로 회를 떠주는데
포장한다고 하면 돈을 받네요...
3마리 5,000원 스티로폼 일회용도시락에 담아 비닐봉지로 주는데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찾아봤는데... 다른 배들도 같은 말을 하네요...흠
어쨌든 모처럼 체험이 아닌 마릿수를 기대하고 나간 낚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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