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톨이 세탁기 분해해서 청소하기 쉽지않네요
언제부터인가 빨리를 하면 세탁물에 검갈색 이끼 비슷한 것들이 묻어 나오기 시작해서
알아보니 세탁기 물때라고 하네요
세탁기도 한달이 한두번 별도로 청소를 해줘야 한다는데...
요즘 나오는 통돌이들은 세척기능이 있는 것들도 있던데...
저희 통돌이는 예전꺼라 그런기능도 없고...
서비스센터 불러서 청소하면 10만원 넘게 나온다고 하고
업체를 불러서 청소를 해도 7~8만원정도 나온다고 하네요...
그돈을 아껴보려고 이더위에 별거 아니겠지하고 세탁기 분해에 도전해봤습니다.
ㅇ 우선 세탁기의 앞부분과 뒷부분에 있는 나사 몇개를 풀어 뚜껑을 열어줍니다.
ㅇ 뚜껑을 본체에서 분리는 해야 하는데,
전선이 뚜껑부터 아래 모터까지 연결되어 있는데...분리를 못해서 그냥 재껴두었습니다. T_T;;
ㅇ 스테인레스통과 물을 담는 외부통을 연결하는 상단 뚜겅의 나사를 풀어 둡니다.
뚜껑에도 불순물이 어마어마 하네요
ㅇ 아래보이시는 빈 공간에 물때가 생깁니다.
그래서 안쪽의 스테인레스 통을 분리해서 각각 청소를 하게 됩니다.
스테인레스 외부의 물때와 외부물통 안쪽 물때와 청소하면 완벽하게 새것(?)이 될거 같네요
저런 물때가 안쪽에 가득하네요
ㅇ 아래 원판 분리는 못해서 한참을 고민을 했네요
가운데 나사를 빼고 움직이는 원통을 빼주시 그 아래 나사가 또 숨어 있네요
ㅇ 원판을 분리한 모습니다.
사진에는 없는데 원판 뒷부분도 물때가 많이 생겼네요
ㅇ 원판을 분리하니 커다란 육각 나사가 나왔습니다.
저것만 빼내면 스테인레스 통을 분리할 수 있을테니만
부식이 돼서인지 제가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공구만을 가지고는 꼼짝도 안하네요...
복스정도는 있어야 가능할 거 같습니다.....
이렇게 눈물을 머금고 한시간동안 땀을 뻘뻘 흘리면서 한 고생이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고지가 바로 코앞인데 말이지요....
그래서 마눌님이 뜨거운물을 받아 과탄산세제와 구연산 넣고 불려서
다른분들께서 하는 일반적인 청소로 대체했습니다.
세탁기 분해 도전하려는 분들이 계실건데요...
공구가 준비되지않았다면 시도하지 마시길 권합니다.
정신 및 육체건강에 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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