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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내려가

거리를 거닐면

누군가를 만날 것 같은 두근거리는 기대감

또는 누구도 마주치지 않았으면 하는 상반된 마음

 

어차피 지금쯤 그들은

거기에 살고 있지도 않을텐데

 

그냥 스쳐지나간 인연이 많았을 뿐

기억되는 이는 누구...누구

 

서로에게 너그러워질 만큼 나이도 먹었을텐데

그녀석은 아직도 용서가 안되고

또 그녀는 몹시도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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