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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월 4일 보령 오천항 갑오징어 낚시 후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5월에 대광어낚시, 9~10월에 주꾸미, 갑오징어 낚시를 두번씩 가는데...

이번에는 9월 예약을 못해 10월 4일에 가게 됐습니다.

 

제가 타게 될 K-1호 입니다. 20인승입니다.

비용은 인당 10만원, 낚시대, 채비는 개인 준비 입니다.

 

 

주꾸미.갑오징어 낚시의 절반은 실력이고

나머지 절반은 선장님의 포인트 선정과 배 물잡이 실력입니다.

배 예약하실때 이점 고려하시면 좋은거 같습니다.

같은날에도 조과 차이가 엄청 납니다.

 

 

 

 

집에서 새벽 1시에 출발해서  오천항 공영주차장에 3시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은 무료이고요... 무료 주차장이 3곳 있습니다.

선택하셔서 주차하시면 됩니다.

3시반쯤 넘어가면 주차장이 80%이상 차기 때문에 일찍오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일찍 오셔서 라면 등 아침을 먹을 곳이 여러곳 있습니다.

저희는 김밥을 사서 배에서 먹었습니다.

 

배에 탑승하고 인원체크 후 출발한 시간이 5:37

선장님이 2시간 정도 멀리나간다고 하셔서... 채비하던거 멈추고

바로 선실로 들어가서 자리잡고 누웠습니다...

( 선실이 작아 인원의 2/3 정도밖에 수용이 안됩니다.

다른 분들은 선미에서 바람과 파도를 피해야 ㅠㅠ)

 

 

 

도착했다는 선장님의 안내에 밖으로 나가 봅니다.

 

 

헐~~!!  여기는 어디지?

원래는 원산도-대천해수욕장 부근이 포인트 인데...

오늘은 태안 먼바다 쪽으로 왔네요...   

조황이 안좋아서 그런건지... 왜 여기까지 왔는지 알려주지는 않네요

 

 

작년 낚시 포인트는 이곳

 

 

포인트에 도착한 시간은 7시 

원래 6시 반 이전에 낚시 시작하는데 벌써 해가 다 떠버렸네요

 

 

 

사진에는 잘 안나왔는데... 주변에 배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비해서는  좀 적은거 같기도 하고... 쭈.갑 시즌이 좀 빨리 끝나려나 봅니다.

 

 

 

 

 

 

10시 조황이 10마리.. 

유튜브에는 막 잡아올리던데...

흠... 사리 물때라해도 날은 좋은데... 포인트가 안좋은건지... 실력이 없는건지

 

 

 

 

낚시 포인트는 거아도를 중심으로 계속 부근만 돌아 다녔습니다.

 

 

 

 

갑오징에 사이즈가 작은거 7: 큰거 3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어느 포인트는 작은거만 나오고, 또 어떤 포인트로 가면 큰녀석들도 많이 나오고..

역시 낚시는 포인트 싸움인거 같네요

그런데 10월 넘어가는 시기로 보면 갑오징어 사이즈가 크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11시 조황은 20마리

배에 타신분들이 19명인데... 중간은 가는거 같습니다.

앞에 9분 정도는 2배넘게 잡으시는 고수분들이 많네요...ㅠㅠ

난 언제 저렇게 잡아볼지....

 

 

 

 

11시 40분쯤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늘 점심은 제육덮밥인 듯

다른 때 먹었던 점심보다는 반찬이 좀 부실한 거 같기도 하네요

 

 

 

벌써 시간이 2시 30분

포인트는 계속 비슷한 장소를 돌고 있습니다.

멀리와서 오천항으로 돌아갈때는 태안을 가로질러 간다고 하네요

 

 

 

4시 낚시 마무리

마지막 사진을 못찍었는데... 딱 40마리 채우고 종료 했습니다.

일행이 6명이 갔는데...4명은 비슷하게 잡고 2명은 80,90 마리 잡으셨다고 하네요

Another Level  !!  인정

 

 

 

 

열심히 제가 잡은 갑오징어 40마리...ㅋㅋ

대부분은 성인 여성 손바닥만하고...5~6마리 정도만 큰사이즈...

22년은 갑오징어 9마리, 주꾸미 12마리,  21년 처음 갔을때는 3마리 잡았으니

괄목성장이네요... 대만족

 

2021.10.25 - [취미관련/낚시] - 오천항 갑오징어 출조 후기 (10.22)

 

 

 

지퍼백에 소분한 녀석들을 보니 뿌듯하네요

 

 

 

9시 집에 도착해서 정리하고

10시쯤에 큰녀석 숙회를 해서 늦은 저녁을 먹었습니다..

맛은?  직접 드셔보세요^^

 

 

 갑오징어 라면 추가하고 맥주 한캔...캬   좋네요

 

 

다음날 남은 녀석들은 볶음해먹고

냉동실 들어가면 잘 안해먹게 되서.. 나머지는 지인 나눔 했습니다.

 

 

 

갑오징어가 아니더라도 주꾸미 낚시를 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거리순으로  인천 남항, 영흥도, 태안, 보령, 대천, 홍원항  이정도 인데...

인천, 영흥도의 경우 오전, 오후 체험낚시도 있으니

가족과 연인분들과 함께  주꾸미 낚시 다녀오시는 것도 재미있을 거 같습니다.

 

10월 9일은 인천 주꾸미 낚시 예약되어 있어서 

다녀와서 후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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