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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시작된 장마가 끝나고 바로 폭염과의 싸움이 시작되고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맘때쯤 태풍이 발생해서 북상하기 시작하는데

예년 같았으면 발생하면서  일본 오키나와 또는 가고시아 등으로 북상하면서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끼치는데

우리나라 동쪽과 북쪽에 위치한 고기압 밑의 저기압이 위치하면서 태풍이 북상하는 것을 막아

북쪽이 아닌 북서쪽으로 처음부터 이동으로 하면서 모두 일본을 향하는 모양새 입니다.

8월 6일 5호 태풍 "마리아"(maria) 가 발생하여 북상하고, 바로 이어 10일  6호태풍 "손띤"(son-tinh)이 발생했습니다.

5호 태풍은 12일 현재 본토의 북쪽 센타이 위쪽으로 상륙을 했고 관통해서 13일 오전에 소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6호 태풍을 역시 일본을 향하고 있지만, 손띤을 세력이 약해서 삿포로 찍으로 이동하면서 상륙하지 전에

소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 기상청 / 열대저압부 11시40분 발표전 예상자료)

문제는 설상가상으로 

8월 12일 현재  5호 태풍 마리아가 발생했던 곳에서 남동쪽 아래 위치에서 제12호 열대저압부가 발생했고

(12호 열대저압부가  13일 7호 태풍 암필 로 변경)

13일 태풍급으로 체급을 키워가면서 일본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으로 직접 상륙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도쿄 앞바다에서 북동쪽으로 위치를 바뀌

해안선을 따라 이동, 북해도에 상륙하지 않고, 북동쪽으로 지속적으로 이동하다기 소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 기상청 24년 11시 40분 발표 자료)

센다이 부근은 연속적으로 태풍이 지나가면서 피해가 커질것으로 보이며

센다이 아래쪽이 후쿠시마 원전 지역이라, 이 지역도 피해가 심해지면서 원전에 추가 피해 또는

원전 오염수가 추가적으로 무단 방류되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일본 지진으로 인한 대지진 전조에 대한 얘기들도 나오고, 태풍소속도 있으니

일본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