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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하게 전해오는 새벽 찬공기에
발밑으로 차버렸던 이불을 끌어당기며
따스함에 또 다시 잠이 들어버리는,
여름을 만끽하지도 못한 채
가을이 오시려나
마음 급한 매미들만 시끄럽고
아쉬움 반, 설레임 반
어수선한 마음
따스한 이불 속에 다시금 묻어두고
이 행복을 몇분만 더 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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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하게 전해오는 새벽 찬공기에
발밑으로 차버렸던 이불을 끌어당기며
따스함에 또 다시 잠이 들어버리는,
여름을 만끽하지도 못한 채
가을이 오시려나
마음 급한 매미들만 시끄럽고
아쉬움 반, 설레임 반
어수선한 마음
따스한 이불 속에 다시금 묻어두고
이 행복을 몇분만 더 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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