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있었다
그는 사람들의 대화속으로 들어가 그들이 말하는 것을 상상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단지 남의 말을 엿듣는 것이 아닌
사람들이 말하고 있는 그 상황들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한가지 문제가 있었다..
너무 오랜시간 그들의 대화에 개입하게 되면...어느 순간 그들이 이질감을 느낀다는 것..
누군가 엿듣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는것...
그래서....
한 남자가 있었다
그는 사람들의 대화속으로 들어가 그들이 말하는 것을 상상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단지 남의 말을 엿듣는 것이 아닌
사람들이 말하고 있는 그 상황들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한가지 문제가 있었다..
너무 오랜시간 그들의 대화에 개입하게 되면...어느 순간 그들이 이질감을 느낀다는 것..
누군가 엿듣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는것...
그래서....
아는듯 모르는듯 스치는 인연들 속에서
또 다른 하루가 시작된다.
매일마다 또는 가끔가다 스치는 얼굴들이지만
서로 아는 체하지않는 남남이기에
가벼운 눈짓으로 서로를 확인한다..
또 하루가 시작된다.
오늘은 금요일
햇살은 따스하고 공기는 싸늘한
봄이 시작되려하는 어느날이다.
이외수님 트위터글중.. (0) | 2018.0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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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내려가
거리를 거닐면
누군가를 만날 것 같은 두근거리는 기대감
또는 누구도 마주치지 않았으면 하는 상반된 마음
어차피 지금쯤 그들은
거기에 살고 있지도 않을텐데
그냥 스쳐지나간 인연이 많았을 뿐
기억되는 이는 누구...누구
서로에게 너그러워질 만큼 나이도 먹었을텐데
그녀석은 아직도 용서가 안되고
또 그녀는 몹시도 그립다.
그들은 그렇게 행복해질 수 있을까
시간이 지나 서로의 존재에 이끌려 다시금 만나 사랑을 나눌 수 있을지...
아니면, 그렇게 절박했음에도
일상으로 돌아가 견디고 잊고 살다, 추억으로 떠올리며 살아가게 될지...
단지, 사랑이랑 단어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그리움
당신은 지금도 누군가를 그리워 하고 있는가?
애니메이션 -언어의 정원 중에서 발췌
어느날 문득...고개를 들어보니
내나이 40문턱을 넘어서고
머리엔 희끗희끗 서리가 내리는데
추억을 아스라히... 언제인지 기억은 흐려지고
어느새 연락이 끊긴 친구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광기
미치도록 쉼없이 달려온 인생
아직도 물음표가 남았지만
이제는 어디쯤에서 마침표를 찍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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